영양군, 태풍 피해 복구계획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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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태풍 피해 복구계획에 전력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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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하이선’은 지난해 영양군에 큰 피해를 줬던 ‘미탁’ 보다 강수량은 적었지만, 앞선 9호 태풍 ‘마이삭’ 과 연이어 오면서 1,416세대 160백만 원의 사유재산 피해와 173건 3,120백만 원의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 피해로 인해 영양군은 국고지원 기준인 피해액 24억 원 이상을 초과해 국고지원 기준 대상이 됐으며, 특히 영양읍, 일월면, 수비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고 추가지원을 총 96,443천 원 받게 도ᅟᅤᆻ으며, 해당 읍·면의 사유시설피해 세대의 경우 건강보험료 및 통신료 감면 등의 간접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액은 총 32.8억 원이며 복구비는 79.2억 원이다. 복구계획의 주요 내용은 사유시설 1,416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174건의 공공시설물 피해에 대해 추석 전 응급복구를 완료, 올해 안에 소규모 시설물 복구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체 복구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그동안 태풍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각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태풍 피해가 회복될 때까지 수습·복구에 힘쓰는 한편, 대처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교훈으로 삼아 개선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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