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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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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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취약대상, 소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방력 전진 배치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9부터 내달 5일까지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중 총 1만5357건의 신고가 119로 접수, 1일 평균 3839건으로 화재는 19건에 재산 피해 18억5천만 원이 발생했으며, 구조는 1271건 출동해 85명 구조, 구급은 2444건에 143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본부는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선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 강화, 출동태세 확립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추석 연휴를 대비해 판매시설, 숙박시설, 운수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영화 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364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불량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추석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14개소의 기차역과 터미널에 대해서는 119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연휴 기간 중 병·의원 휴진을 대비 구급 상황 관리센터 인력 3명을 보강하는 등 병·의원․약국 안내와 질병 상담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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