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박형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황재선,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 영주시의회 의장단은 영주댐 방류저지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영주댐 방류저지 간담회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방류저지 대책수립을 위해 열렸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영주댐 방류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댐 방류에 관한 문제점을 집중점검 했으며, 향후 방류 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4일 대책회의에서는 실무위원회 구성, 오는 6일 예정된 영주댐 협의체 소위원회 대응방안, 15일 방류저지를 위한 계획, 댐 방류 저지 운동 시민 홍보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의회 이영호 의장은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해 각 기관 및 단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정보공유와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방류를 반대하는 영주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방류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댐 협의체는 지난 8월 제4차 전체회의에서 방류를 결정하고, 9월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방류 시기 및 방류방법을 소위원회에 위임했으며, 지난달 21일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방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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