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내년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7일 밝히고 홍보에 나섰다.

‘FTA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은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과실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을 통해 국내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지원사업은 품종갱신, 관정개발, 관수 시설, 농산물운반기, 방풍 망, 배수관, 서리피해방지, 전기 울타리, 조수류퇴치기, 과원내작업로, 지주시설, GAP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달 6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경제사업장, 풍기농협, 영주농협 중 신청 농가의 과수 출하 실적이 있는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 경영체 미등록 농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5년 이내 동일 필지에 동일사업을 신청하거나,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영체의 경우 지원제외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 과수 산업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FTA 대응 등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