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으로 만드는 ‘천만 송이 장미도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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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손으로 만드는 ‘천만 송이 장미도시 포항’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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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른 도시사업단이 기획한 ‘My Rose Garden 가꾸기’는 장미식재를 희망하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계획을 시에서 지원하여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심고 가꾸는 ‘시민주도형 장미 도시 조성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각종 단체로부터 참여신청을 접수해 공공성과 식재 대상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환경봉사단체 ‘냉천 환경지킴이’ 외 8개의 지원대상 단체를 선정했으며, 지난 7일부터 시 관계자와 해당 단체들이 함께 장미를 식재했다.

포항시는 사계 장미와 비료를 제공하고 식재 및 관리에 대한 기초교육 및 기술지도를 담당하며, 참여단체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식재 및 유지관리를 담당해 지속 가능한 장미정원을 가꾸어가게 된다.

코로나19 단계별 대응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여자 간 거리를 확보하고 집합을 최소화하면서 진행된 식재작업에서 시민들은 포항시화 장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포항이 진정한 장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희망이 피어나는 ‘천만 송이 장미도시 포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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