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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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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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달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화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포항형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정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8일까지 경로당·사회복지시설의 한시적 운영중지, 요양병원·병원의 비접촉 면회실시, 교회의 소모임·식사 자제 권고이다.

또한, 전국적인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조정방안에 따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정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시설 허가신고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해 적용한다.

이와 더불어 고위험 시설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3일부터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8월 이후부터 모든 시민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더라도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개개인이 자율적 책임성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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