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기질 점차 개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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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질 점차 개선돼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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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울산 대기질 평가 보고서’를 발간 및 분석한 결과 울산의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대기질은 ‘18년 대비 이산화황은 0.006에서 0.005ppm으로, 미세먼지는 40에서 37㎍/㎥으로, 초미세먼지는 23에서 20㎍/㎥으로 개선됐다.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는 각각 0.020ppm과 0.5ppm으로 변화가 없었다.

오존은 0.028에서 0.031ppm으로 증가했으나 오존 주의보 발령 일수는 10일 25회로 ’18년 대비 감소해 오존의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이나, 고농도 현상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는 총 13일 8회 발령됐으며 미세먼지가 2일 2회, 초미세먼지가 11일 6회로 초미세먼지에 의한 발령이 주를 이루어 초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환경 기준물질인 납의 농도는 ‘18년 0.0266에서 0.0187㎍/㎥으로 감소했으며 산성우의 pH는 4.6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해대기 측정 차량, 대기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 민원, 오염사고 등 대기질 문제에 즉시 대응하며 지난해 구축한 미세먼지 성분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 구성성분과 위해성에 대한 조사․연구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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