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속도 UP
상태바
포항시,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속도 UP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1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지적불부합지 전년 대비 1.5배 늘린 3,094필 추진

포항시가 일제강점기에 측량돼 실제 현황과 맞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는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를 내년에는 올해보다 1.5배 증가한 국비 5.5억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도로가 없는 토지가 해소되고 불규칙한 땅 모양이 반듯해져 토지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웃 간 경계에 따른 다툼을 줄이는 등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국가 공간정보산업 개발에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포항시 지적 재조사사업은 전체 지적불부합지 4만 필지 중 ‘13년부터 현재까지 13.8%인 26개 지구 5,531필지를 추진했다.

내년도 사업대상지는 남구 오천읍 구정1지구 외 3개 지구와 북구 청하면 용두1지구 외 5개 지구로 총 10개 지구 3,094필지다. 이는 올해 추진한 1,991필지보다 155% 많은 사업량으로, 지난 ’13년부터 7년간 추진한 3,540필과 비슷한 양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포항시 지적불부합지 4만 필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25년까지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사업량을 확대,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난 7일 ‘포항시 지적 재조사사업추진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남‧북구청 지적 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