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금 공모사업' 포항시 복지시설 선정
상태바
'녹색자금 공모사업' 포항시 복지시설 선정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1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소 선정, 녹색 자금 3억5천만 원으로 나눔 숲 조성

포항시는 지난 1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으로 시행하는 내년도 ‘녹색 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응모한 결과 복지시설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숲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조성 효과가 큰 곳을 선정해 해당 시설에 적합한 나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권 내 크고 작은 숲을 공격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나눔 숲 조성사업’에 응모해 송라 ‘엘림 믿음의집’과 청하 ‘민들레공동체’가 내년 숲 조성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전액 녹색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숲은 모두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선물해 준다.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되도록 많은 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복지시설에도 최고의 숲을 만들어 이용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