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축분뇨 불법행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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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가축분뇨 불법행위 적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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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215곳 단속결과 12건 위반사항 적발

구미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한 올해 3분기까지 축산농가 215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행위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소, 돼지 등 축산농가의 환경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축산농가 215개소를 조사한 결과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3건, 무허가 축산농가 설치 및 운영 4건, 가축분뇨 부적정운영 4건, 가축분뇨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총 1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시는 이들 점검시설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했으며 관리일지·대장 작성 미흡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향후 동일한 지적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행정지도 했으며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제도에 대비해 퇴비 부숙도 검사를 안내했다.

아울러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축산농가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출되는 분뇨는 하천·강 오염에 주요인으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점검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하천 등의 녹조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원천 차단이 필수이며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불법 가축분뇨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가축분뇨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환경보전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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