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자유 학구제 특별프로그램으로 말 친구 맺기
장기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19일부터 5일간 동해승마장에서 승마체험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체험 교실은 자유 학구제에 따른 특별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건강한 활동과 농어촌 작은 학교의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및 승마를 통해 말과의 교감으로 생명존중의 인성교육으로 마련됐다.
승마전 승마안전 교육을 통해 말에 대한 교감과 먹이 주기, 승마 방법 등의 교육을 한 후 승마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먹이를 주며 말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TV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말타기를 직접 할 수 있음에 신기해하면서 신나게 말을 타며 오랜만에 실시하는 바깥 활동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환하게 웃었다.
6학년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이 너무 많이 좋아하는 모습에 “자유 학구제로 인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는 소중한 기회라 앞으로도 이런 체험 활동들이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 라며 졸업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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