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충주, 하늘재 관광 활성화 위해 손 잡아
상태바
문경-충주, 하늘재 관광 활성화 위해 손 잡아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10.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협력으로 하늘재 일원 활성화에 속도 가해

문경시와 충주시가 하늘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늘재는 한반도 최초의 고갯길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월악산 자락에 위치한 수려한 경관의 가치도 인정받아 ‘08년 국가 명승 제49호로 지정된 곳이다.

충주시 쪽의 국가 명승 지정에 이어 문경시 쪽의 단절구간 복원을 계기로 충주와 문경 두 도시는 연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21일 상호협력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하늘재 정상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숲을 헤쳐 광명의 새 하늘 얻었으니‘라는 하늘재 예찬 축시를 시조협회장인 권갑하 시인이 낭독해 행사의 뜻을 더욱 높였다.

고윤환 시장은 “현실의 땅 문경과 미래의 땅 충주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너무나도 뜻깊은 일이며 두 지역이 화합해 하늘재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문경시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하늘재 일원의 관광 활성화와 명소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며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도출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