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안심 진료 가능”
상태바
포항시, “코로나-19 안심 진료 가능”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흡기·발열 환자 중점 치료체계 구축, 진료 공백 최소화

포항시는 호흡기·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시티병원 내에 설치하고 21일 개소했다.

시는 지난 8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비 1억 원을 지원해 시티병원과 협력사업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오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시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동절기 독감, 호흡기감염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아닌데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처방과 함께 코로나 검사까지 가능한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의료진과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기석 투명 스크린 설치, 양음압 설비, 산소발생기 등을 설치했고 환자 간 동선 분리, 환기, 소독 등 보건복지부 설비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4개소 이상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확충해 나가고,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