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청도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 및 관내 의료기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진 결과 결핵 소견이 있는 자는 2차 정밀 검사 후 결핵 환자로 최종 진단 시 무료로 결핵 치료를 실시해 완치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우리나라 감염병 중 환자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병률이 높으나 기침과 발열 등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승율 군수는 “향후 매월 취약계층 및 경로당 316개소 등을 순회하는 이동 검진이 지속적으로 실시 될 예정이므로 결핵 예방을 위한 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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