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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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최우수상 수상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10.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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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민·관·경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천시는 국토의 중심지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05년 혁신도시 확정 이후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왔다. 이로 인해 신규 인구가 유입됐었으며 인구 유동량이 증가했다. 신도시의 발달로 구시가지는 침체됐으며 경제활동 인구에 비해 유년 및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및 범죄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김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시민단체 및 시민들과 협력해 `15년부터‘유해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16년 `김천시 범죄 예방 환경설계 조례안`을 제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평화동 안전마을 학교’,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수년에 걸친 이러한 노력으로 5대 범죄 중 민생과 직접 관련된 강도·절도 발생 횟수가 ‘14년 대비 ‘19년도에 27% 감소했으며 사업 후 주민 설문조사에서 불안감이 매우 해소됐다는 응답이 97%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도 김천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여성친화도시 조성’,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범죄 예방 환경설계 기반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민·관·경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Happy together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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