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장터, 온라인 장터 함께 열려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가 주최하는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 장터 화합 한마당’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상생 장터는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이자 상생과 화합으로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춰 대구 시민들이 안전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적절하게 혼용해 운영되며, 고향 장터 사이소몰을 통해 온라인 장터도 개설해 농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청도 반시 등 27개 부스에서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진행, 현장 즉석 경매 등 온‧오프라인 연결망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들이 애써 키운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화합과 협력으로 한 뿌리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경북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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