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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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0.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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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오디션’ IR 발표심사를 개최하고 최종 7팀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총 7천만 원을 지원했다.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의 우수한 아이디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오디션’ 사업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오디션 사업을 통해 14팀을 선발해 총 9,35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으며 경산시는 현재까지 경산에 사업장을 두고 제품을 상용화해 판매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시에서 육성 중인 크리에이터들과 연계한 기업 홍보영상을 추가 제작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청년 예비 창업가 20개 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멘토단과 함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모델 개발,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진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9일 최종 IR발표심사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에는 실제 전문투자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들이 20개 팀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사업성, 기술성, 아이디어와 제작된 시제품을 면밀하게 심사해 7팀을 선정하며 입상한 팀에는 시장상을 수여하고 시제품 제작, 창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총 7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오디션 경험을 발판삼아 경산에서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영조 시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시장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의로 오디션에 참가한 청년 사업가의 꿈을 응원하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희망경산에서 사업화 자금을 발판삼아 청년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해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시장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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