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 신산업 혁신전략 모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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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 신산업 혁신전략 모색 나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10.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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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미래해양기획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동해안 미래해양기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에서 각계의 해양전문가들로 해양 신산업 포커스 그룹을 구성해 매년 신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세미나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관련 전문가, 기업대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해양 신산업 R&D 추진 방향과 경북 동해안 특성에 적합한 미래 해양 신산업 혁신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해양수산부 오영록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이 내년도 정부 해양수산 R&D 신규사업 설명 및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에 대해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주제 발표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 기술 개발, 심해 자율탐사 사이보그잠수정 개발, 해양쓰레기 처리 바이오 기반 수소생산 플랜트 구축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지장은 국내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해상풍력과 해양수산업의 다양한 공존모델을 제시하며 “해상풍력과 해양수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지역, 주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해양수산 R&D 신규사업과 혁신전략에 맞춰 환동해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토론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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