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2회 세계인성포럼’ 개최
상태바
영주시, ‘제2회 세계인성포럼’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11.0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다시 한번 ‘인성’을 이야기한다.

영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인성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2회 세계인성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 강연, 특별강연, 세션 토론,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미래인재상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최광식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비정신과 풍류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손진우 성균관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사흘간 진행되는 3개 세션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한국인의 선비정신’, ‘세계 속의 인성’, ‘인성의 시대적 의미’를 주제로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의 가치관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향하는 인성교육의 방법과 목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는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신청하면 되며, 세계인성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패널토론을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언택트 시대 속 포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