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지원센터 동아리 연합회는 지난 4일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사촌들을 위해 ‘이웃사촌의 날’ 행사수익금으로 조성된 성금 4백여만 원을 안계면에 기탁 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이웃사촌의 날’은 이웃사촌 지원센터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인연이 된 의성군 서부지역 10개 동아리 단체가 연합해 치러진 행사로 공공기관의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가 주관·주최가 돼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동아리 연합회 회장은 “생업과 병행하며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이 주인이 된 축제를 통해 함께 즐기며 어려운 이웃사촌까지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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