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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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실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1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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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연계로 독거노인 집수리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6일 홀몸으로 사시는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임하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3백만 원을 연계해, 노후주택에 대한 단열 시공으로 동절기 한파를 예방하고 곰팡이 등 훼손이 심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여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올해 95세인 권 모 할머니는 고령과 생활고 등의 이유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두고 개선할 엄두를 못 내다 동네 이장의 추천을 통해 사연이 알려져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권 할머니는“겨울만 되면 외풍이 심해 떨면서 지냈다. 집을 손본 지도 오래돼 도배도 형편이 없었다. 집안 형편도 어렵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손 가는 일이라 힘들었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도창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이번처럼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 그리고 겨울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이들에게 꼭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영양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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