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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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완료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11.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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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올해 6월부터 11월에 걸쳐 전국 5개권역에서 대학생이 참여해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 관리원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5개 권역 25개소 중 경상도 권역에서는 김천시가 선정돼 5개소의 정원을 6월에 시작해 11월까지 5개월간 학생참여 정원을 조성했다. 이중 우수작품에 대해 오는 17일 시상식에서 대상 1팀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2팀에 산림청장상, 장려상 3팀에 한국수목원 관리원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지난 6월 16일에 수도산자연휴양림 세마나실에서 40여 명의 대학생, 교수 및 정원 작가 등이 참석한 김천권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율곡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7월 4일 정원실습 집중교육 및 8월 14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8월 말부터 김천시 5개의 대상지의 정원조성 공사를 진행해 이달 초 공사를 완료했다.

대학생 참여팀은 율곡동 왕버들공원, 무궁화동산, 속구미조경지, 자산동 벽화마을 2개소 등 김천시에서 제공한 5개소 장소에 정원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조사와 주민면담을 통해 컨셉 구상, 설계 및 시공까지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 분야 전문가를 준비하는 청년·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 효과와 더불어 지역 내 생활 밀착형 정원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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