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비축미 곡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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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비축미 곡 매입 시작
  • 권종순 기자
  • 승인 2020.1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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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갈이 작업으로 100% 톤 백 수매 추진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공비축미 곡 건조 벼 매입을 실시한다.

올해 의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물량은 총 6,688톤으로, 이 중 건조 벼는 4,048톤을 매입한다. 이는 경북 도내 최다 물량이며 의성군은 3년 연속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 곡 수매량을 확보해 왔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이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kg 포대 벼를 수매 당일 800kg 톤백으로 전환하는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화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위한 방안으로, 포대갈이 작업을 통해 800kg 톤백으로 100% 매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차후 매입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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