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초심봉사회는 지난 8일 황오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 2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연탄 500장씩 전달해 쌀쌀해지는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초심봉사회는 경주시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회장 구본식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1년째 연말마다 연탄전달, 물품전달 등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는 단체이다.
초심봉사회 회장은 “회원들끼리 모으는 금액이라 그리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금액보다는 마음이라는 생각으로 11년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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