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반침하를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의 보수․보강 사업인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8월 환경부와 재원협의를 통해 국비 6억2천2백만 원을 포함한 총 12억4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연장 1.5㎞의 노후하수 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비구간은 시가지의 주택․상가 등이 밀집한 구간이 일부 포함돼 있어 공사 시 주민불편이 우려돼 약 0.6㎞의 구간은 비 굴착 공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울진 맑은물사업 소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은 비 굴착 공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하지만 일부 구간은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니 인근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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