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임산부 및 신혼부부 검사를 오는 16일부터 예약제로 재개한다.
검사 항목은 남녀 공통 항목인 빈혈, 혈액형 검사, 신장기능검사, 간기능검사, 매독 검사, 콜레스테롤, 에이즈, B형간염 항원 항체 검사 등이며 여성 추가 검사 항목은 풍진 항체 검사와 난소기능 검사이다.
검사 대상은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신혼부부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검사는 주 2회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실은 보건소에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동선이 겹치지 않으며, 검사를 받는 분들께서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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