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자원봉사대회 자원봉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항목은 자원봉사 참여도,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봉사활동 등 3개 항목으로, 각 항목별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총 2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평가됐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및 기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행복 마을 나눔 봉사활동, 노인 복지 급식 배달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도내 최고인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의 지난달 말 기준 자원봉사 참여 연인원은 22,862명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자발적, 선도적인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활동도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15만 김천시민이 협력해 이룬 성과이며 인생에서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몸소 보여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사회적 거리를 뛰어넘는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는 앞으로 김천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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