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동북아 물류 허브 항만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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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동북아 물류 허브 항만으로 육성"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11.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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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국무회의 통해 보고

울산시가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으로 육성해 국제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을 담은 ‘제4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이 17일 개최되는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항만법 제6조에 따라 항만의 구분 및 그 위치, 항만의 관리·운영 계획, 항만시설의 장래 수요, 항만시설 공급, 항만시설 규모와 개발 시기, 항만시설의 용도·기능개선 및 정비, 항만의 연계수송망 구축, 항만시설 설치예정지역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수립 중에 있는 항만 기본계획 중 울산항 기본계획에는 新북방 및 북극해 지역의 유류·가스 공급사슬 확대에 대비한 에너지 물류 거래 중심 항만 조성과 오일허브 1단계 사업 본격 추진 및 2단계 사업 적극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으로 육성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항 배후도로 개설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및 교통여건 개선과 북신항 방파호안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기업 투자유치 촉진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항 배후도로 개설은 항만 배후도로 중 항만 물동량이 시내 도로를 경유함에 따라 시내 도로의 교통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항만 이용자의 물류비용 증가되는 울산항 배후도로 건설사업은 여건변화 및 물동량 변화에 따라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사업추진이 필요해 사업계획을 포함시켜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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