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극재 공장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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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양극재 공장 본격 착공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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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4억 투자, 신규 일자리 창출

포항시는 18일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포항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에코프로이엠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이철우 지사, 삼성SDI㈜ 대표이사, ㈜에코프로 회장, ㈜에코프로이엠 대표이사 및 백인규 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부지에 들어서는 ㈜에코프로이엠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은 ‘25년까지 3,644억 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78,000톤 규모까지 증설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410명이다.

이번에 착공한 ㈜에코프로이엠 공장에서 생산될 이차전지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높여 배터리의 출력을 높이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 함량을 낮추면서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춰 전기차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산품은 에코프로비엠과 합자회사인 삼성SDI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의 지속적인 투자는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포항의 새로운 변화의 동력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소재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항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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