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2,550억 원으로 편성해 이달 20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올해 본예산보다 0.4%가 증가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1,135억 원으로 올해보다 0.2% 늘어, 올해와 같이 본예산 일반회계 1조 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특별회계는 1,415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농림해양수산, 문화 및 관광, 국토 및 지역개발, 환경, 교통 및 물류, 산업·중소기업 등으로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성을 제고 하기 위해 계속사업·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하고, 신규 사업은 지역 경제회복, 안동 대도약을 위한 사업 위주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했다”며 “향후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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