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친환경 도시로 대외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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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친환경 도시로 대외적 인정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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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Way 프로젝트 통해 포항 이미지 개선

포항시가 녹색 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 ‘포항 철길숲’을 출품해 올해 2차례나 수상하면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써밋갤러리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누리쉼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제출된 35개 작품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녹색생태도시 분야에서는 포항 철길숲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항 철길숲은 지난해에도 3차례 녹색도시 분야 대외평가에서 수상해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 철길숲은 도시경관 개선, 시민휴식처 제공은 물론 하루 3~5만 명이 이용하면서 주변 지역 유동인구 증가를 통해 폐철로 주변의 낙후된 지역에 자발적 도시재생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인 철길숲이 지난해 3차례 수상에 이어 올해도 권위 있는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녹색도시를 향한 포항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을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 정원 조성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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