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9일 면 소재지 인도변 대형화분에 겨울꽃을 식재했다.
남산교부터 면사무소, 치안센터, 우체국, 각북농협까지 250m 구간에 새마을 부녀회의 자발적 봉사로 꽃양배추 700본을 식재했는데, 면 소재지 도로변이 생동감 있는 구간이 됨은 물론, 내방객 및 지역주민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정서가 회복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각북면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역민들의 정서가 메말라가는 요즘,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봉사로 볼거리와 생동감 있는 구간으로 거듭남에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면민들께서 소소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라며,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춰 겨울꽃을 바라볼 때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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