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대비 위험도 체계 강화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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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대비 위험도 체계 강화에 힘써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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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포항시는 20일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시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3년 전 지진 발생 당시 피해시설물의 위험도를 평가했던 건축, 구조기술,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평가단은 지진으로 건축물 등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후속 조치 및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시는 천병호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과 허호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북도회 부회장과 함께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의 위험도를 파악하는데 다수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평가단과 함께 평가 전문인력 100여 명을 구성하고 교육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향후 지진 발생 시 단시간 내 피해시설물의 신속한 위험도 평가와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진에 강한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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