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5 재택근무를 시범실시 한다.
군은 밀폐된 사무공간의 밀집도를 낮춰 주민과 밀접히 접촉하는 행정 일선 공무원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나아가 확진자 발생 시 최소한의 부서운영 인력 확보를 대비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택근무 시범실시는 영양군 공무원 중 임산부 또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을 우선 적으로 배치하며, 그 밖에 독립성이 강한 업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행정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정부 원격 근무서비스를 통해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군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위기 극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공직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