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남산 문화재 방재용 드론시스템 시범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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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산 문화재 방재용 드론시스템 시범구축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0.1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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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6일 통일 전에서 ‘경주 남산 일원 문화재 방재용 드론시스템 시범구축 및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문화재청과 경주시, 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재 안전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 남산 일원은 노천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다수의 문화재가 산재돼 있어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산림 내에 지진이나 산불·산사태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문화재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추진되는 문화재 방재용 드론시스템 시범구축 및 운영 용역은 비 가시권에 조종자가 없는 자동 비행기술과 영상 인식시스템 구현, 정밀 이·착륙, 자동충전 등 인공지능을 적용한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문화재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해열 문화관광국장은 “드론스테이션과 AI기반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체계 구축으로 광범위한 구역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으로 지역의 문화재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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