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평화 전망대, 호국과 평화의 불 밝혀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칠곡군은 칠곡 U자형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칠곡평화 전망대를 건립했다.
전망대는 지상 3층 12.1m ‘촛대’ 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 ‘촛불’ 모형으로 구성됐으며,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포장은 ‘한미 우정’과 ‘호국평화’를 상징한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평화 전망대는 U자형 관광벨트의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기 내에 칠곡 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