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8일 전북 정읍시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지역 가금농가도 일시이동 중지에 들어갔으며, 지난 30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철저한 차단을 위해 관내 가금농가에 소독약을 긴급 배부했으며, 철새도래지 차단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 드론, 살수차를 상시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사 주변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 조류의 철저한 차단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 여행 자제, 그리고 가금농장 모임 및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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