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청년층 정신질환 관리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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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청년층 정신질환 관리사업 실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1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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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정신증 집단프로그램 실시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초발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치료기반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조기정신증은 약 15세~30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뚜렷한 정신병적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인 전구기를 포함하여 정신증 문제가 발생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결정적 시기’로 보며, 이처럼 특징적인 증상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전 초기 증상이 보일 때를 조기정신증이라고 한다.

조기정신증 집단 프로그램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지훈련,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제공, 일상생활 개선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대상자에서 구성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모 회원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약을 많이 빼먹고 약이 싫었는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약을 잘 챙겨먹게 되었고, 더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정신증 프로그램 이외에도 중증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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