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변 산책로 조성, 공동육아나눔터에 주민 쉼터도 갖춰
상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철도변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성동동 경북선 철도변 300여m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철도변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나서 최근 마무리했으며, 지난 7월에는 이곳에 공동 육아 나눔터도 건립해 부모들이 아이를 품앗이 형태로 돌보면서 일자리도 창출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철도변 완충녹지의 낡고 열악한 주택가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철로변이 아름다운 미니공원으로 변해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모여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이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심에 방치된 공간을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밀접하게 이용하는 생활형 기반시설을 조성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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