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부서협업으로 '예산 2억5,000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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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부서협업으로 '예산 2억5,000만' 절감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0.1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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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상하수도사업소-수해 복구에 정수장 확장 공사장 발파암 활용해

상주시 공무원들이 부서 간 협업으로 예산 2억5,000여만 원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 8월 장마와 태풍으로 호안 구조물이 유실된 하천 제방 두 곳의 수해 복구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병성동 병성천의 병성제와 낙동면 내곡리 장천의 내곡제 등 총 500m 구간이며 이번 주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구간의 제방 안쪽 파손된 부분 복구에는 콘크리트 대신 상하수도사업소의 도남정수장 정수시설 확장 공사장에서 나온 발파암이 사용됐다. 발파암 2만2,000㎥이 밑다짐용으로 활용되면서 콘크리트 호안 공사 때보다 공사비를 2억5,500만 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발파암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공사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하천 수해 복구에 활용함으로써 고민을 덜었다.

시 관계자는 부서 간 협업 덕분에 신속한 수해복구는 물론 공사비도 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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