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지역 특화 시책 발굴
봉화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실과단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봉화군 맞춤형 인구시책을 개발하고자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봉화군 인구 현황 및 여건 분석을 통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정년 없는 일자리 만들기, 인구정책 기반 조성의 4개 전략분야를 설정 등 2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용역 발표와 함께 봉화군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과 각 부서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인구유입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와 젊은층의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이라며 “이번 용역결과를 검토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살기 좋은 봉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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