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한파로 움츠려든 성산면을 위해 기업, 협회를 가리지 않은 지역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면민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고 있다.
고령군 성산면 소재 대야기업은 지난 14일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참가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오십만원을 기탁했다. 대야기업의 대표는 평소 성산면을 위한 애향심으로 자율방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가해 배품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도 성산면을 방문해 “성산면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습관이 된 만큼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를 살피겠다”고 했다.
성산면 적십자협의회 또한 추워진 날씨를 녹이는 나눔의 손난로가 돼 주었다. 지난 17일 성산면 적십자협의회 일동은 겨울의 이상 한파와 장기화된 코로나 19를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오십만 원을 기탁했다.
꾸준한 기부 행진에 김영신 성산면장은 “급작스럽게 다가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의 역설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 때문에 성산면에 온기가 가득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