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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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 완료!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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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준공, 내년 1월 중 개소 예정

대구의료원이 응급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은 총 55억 원을 투입, 연면적 1,353.78㎡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됐다.

특히 코로나 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의 동선을 세분화했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초까지 CT, C-arm X선 촬영기 등 의료장비 24종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비할 예정이며, ‘23년 말 준공 예정인 필수 진료시설 및 진료공간 확충 1단계 사업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을 확충 이전해 응급실과 인접 배치하는 등 필수 중증 진료 시설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 감염환자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의 환자들이 처음으로 찾는 병원의 관문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코로나 19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 보강으로 시민들이 믿고 찾는 대구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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