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사업에 내년도 국가 예산 60억 원이 책정됨에 따라, 울산시가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의 강점 분야인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분야를 특화분야로 육성하고, 배후단지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지역의 사업화 유망기술 및 연구소기업 후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기술발굴 지원사업 용역’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3월까지 울산만의 특화된 강소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울산시는 특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입주 창업기업 지원, 특구주변 정주여건 조성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기존 산업기반이 탄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기관이 포진해 있는 특구 운영의 최적지이다”면서 “강소연구특구 운영을 계기로 제조업 고도화 및 각종 신산업 육성 등 혁신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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