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예비문화도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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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예비문화도시'에 선정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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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지자체 중 최초 선정

달성군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처음 도전해 대구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예비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달성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계획수립에 착수했으며 지난 9월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한 41개 도시 중 온라인 인터뷰 심사를 거쳐 25개 지자체가 현장검토 대상 도시로 선정됐고, 이달 종합발표회를 통해 달성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24일 최종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지리환경, 역사, 산업경제, 인구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뚜렷한 특색을 나타내는 지역으로, 이번 예비문화도시 선정을 통해 인구증가와 도시욕구의 변화를 다채로운 삶과 이야기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문화형성을 위해 사람, 활동, 장소가 연결되는 도시로의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달성군은 민선 7기를 맞아 지난 10년 동안 문화와 관광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사문진 나루터에서 개최되는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70년대 낙동강 백사장에서 국내 최초의 집단적 현대미술운동이 일어났던 대구현대미술제의 맥을 어어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진행되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대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 문화도시 조성 방향의 핵심가치는 ‘호혜’이다. 달성군은 도시 내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이웃이 되어 서로를 돌보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문화도시가 되고자 한다.”며, “주민이 바로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문화도시에 부합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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