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불로’, 미국 ‘CES 2021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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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불로’, 미국 ‘CES 2021 혁신상’ 수상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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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강 측정기 ‘불로’ 상용화 앞두고 우수성 인정받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받아 GMP 인증을 받은 폐건강 측정기 제품이 미국 CES에서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브레싱스㈜의 ‘불로’라는 진단폐활량 기계로 재단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받아 제품개발부터 품목허가까지 전주기를 지원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브레싱스㈜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및 건강관리에 특화된 기업으로 IoT 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스마트 진단폐활량계 ‘불로’를 개발했으며, 내년 1월 의료기기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불로는 체온계처럼 가정에서 손쉽게 폐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즉각적으로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폐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원격 의료가 가능해지면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의사들이 손쉽게 환자의 폐 건강상태를 정밀 지표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케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로 인해 개인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 불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CES에서도 주목했다. 21년 상반기 본격적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COVID 19, COPD 환자 등을 주타겟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센터장은 “불로는 센터가 원스톱 지원 서비스로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주기를 지원한 첫 성공사례라 재단으로선 애착이 크다. 불로 제품이 CES에서 인정받아 뿌듯하고, 호흡기질환자가 폐활량검사를 집에서 손쉽게 하는 세상을 만들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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