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야산 해맞이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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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야산 해맞이 행사 취소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1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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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예정이던 ‘2021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해맞이 명소인 가야산 역사신화공원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1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에서 열리는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다녀갈 만큼 새해를 여는 지역 대표 행사이나 내년에는 가야산 역사신화공원에서 첫 일출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 19 감염병이 여전히 국내‧외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군은 내년에는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을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지역 내 해맞이 명소인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대에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사회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세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이번 해맞이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신축년 새해를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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