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식품바우처사업 경북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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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식품바우처사업 경북 유일 선정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0.12.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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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예천군이 농릭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억7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등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6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해 영양 개선과 농식품 소비로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사업 대상자는 내년 1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로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채소, 과일, 우유, 달걀 등 식재료를 구입하면 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했으며 공무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29일 사업 전반에 대해 읍‧면담당자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군수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바우처 시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소비‧유통 활성화로 연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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