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가상발전소' 구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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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가상발전소' 구축 성공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0.12.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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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호기 가동, 내년 3월말까지 전체 시설 가동

울산시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달 30일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고 본격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1호기는 북구 달천농공단지 ㈜아이제이건물 옥상에 83.2㎾ 규모로 지난 11월 13일 착공했다.

올해 울산시민 가상발전소는 건축물 유휴 옥상 19곳에 총용량 1,5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이날 1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19호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울산시민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은 정부, 지자체, 참여기관, 시민 조합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올해는 총 30억 1400만 원을 출자해 지역 내 유휴 옥상을 임대해 옥상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동서발전이 전력중개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참여 시민 조합원에게 배분한다.

한편 이번 울산 시민가상발전소 사업은 성과는 이미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와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공유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 옥상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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