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과 코로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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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과 코로나 극복”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1.01.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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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양면, 20가구 방문해 화분 전달

영천 자양면이 지난 15일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반려 식물(화분)을 전달했다. 꽃과 식물은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이 줄어들고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줘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지친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분을 따로 사서 지원하지 않고 직원들이 정기 인사 때 받은 화분 선물을 활용해 더욱 의미가 깊다. 

반려식물을 제공 받은 한 어르신은 “한파와 경로당 폐쇄로 나갈 곳이 없는 답답한 상황에 반려식물을 키우며 외로움 마음을 달래 보겠다”고 말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직원들이 인사이동으로 받은 화분 선물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선물로 다시 전해질 수 있어 뜻깊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되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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